Papara SuperMassive/리그 오브 레전드
1. 개요
2. 수상 기록
3. 행적
4. 멤버
5. 전 멤버
5.1. Achuu(Nicolaj Ellesgaard, 니콜라이 엘레스고르)
5.2. Secaf Reis(세카프 레이스, Sercan Çevikoğlu, 세르잔 체비코을루)
5.3. fabFabulous(팹패뷸러스, Asım Cihat Karakaya,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
5.4. Stomaged(스토메이지드, Furkan Güngör, 푸르칸 귕괴르)
5.5. Dumbledoge(덤블도지, Mustafa Kemal Gökseloğlu, 무스타파 케말 괴크셀로을루)
5.6.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5.7.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
5.8. Zeitnot(자이트낫, Berkay Aşıkuzun, 베르카이 아슈쿠준)
1. 개요
터키의 프로게임단.
2. 수상 기록
3. 행적
3.1. 베식타스 시절
Beşiktaş e-Sports Club 항목 참조.
3.2. SuperMassive eSports 시절
서포터인 Dumbledoge와 탑솔러 Thaldrin이 정글러와 서브 원딜러를 데리고 베식타스의 시드를 계승한다. 그리고 시즌 4 롤드컵을 포함해 다크 패시지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미드 라이너 Naru를 빼내오면서 레딧에서도 주목할 정도의 인지도를 갖게 되었다. 덤블도지와 Thaldrin이 2015 IWCA 올스타전에서 다크 패시지의 미드 정글인 나루,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춰 브라질과 독립국가 연합을 완파하고 우승하는 등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나루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을지도? 정글러에는 2015 TCL 서머 3위 팀인 HWA Gaming의 정글러 Stomaged를 데려왔고, 원딜러에는 유럽 챌린저인 덴마크인 용병 Achuu를 영입하면서 터키의 슈퍼 팀이 완성된다. HWA의 탑솔러이자 시즌 4 롤드컵 당시에는 나루와 함께 다크 패시지의 탑솔러였던 fabFabulous 역시 코치 겸 서브 탑솔러로 합류.
그러나 정작 정규 시즌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지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나루를 제외한 전력을 온존한 다크 패시지와 알찬 리빌딩으로 또다른 슈퍼 팀을 꾸린 Team AURORA에 밀려 공동 3위에 그쳤다. 그나마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 공동 3위간의 시드전을 모조리 이기고 단독 3위 자리를 얻은 것은 위안거리.
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많은 터키 팬들의 기대대로 각성해서 3개의 다전제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나루와 덤블도지가 기대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2016 International Wildcard Invitational 참가권 획득은 덤.
그러나 IWCI 전망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슈퍼 팀답게 전반적인 개인 기량은 뛰어난 편이지만 운영이 상당히 답답하기 때문. H2k의 Vander에게 웬만한 유럽 중위권 팀과의 스크림보다 얻을 것이 많았다는 극찬을 받은 브라질 우승팀 INTZ[4] 나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리그를 씹어먹은 일본의 데토네이션[5] 등을 만나면 생각보다 고전할지도 모른다. 특히 INTZ는 사실상 베식타스의 후신인 SUP를 상대로 작년 MSI의 복수를 위해 칼을 갈고 있을 듯하다.
그리고 롤 인벤에 한국인 원딜러 영입을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SUP의 터키 내 위상을 몰라서인지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지금은 글이 내려간 듯.
IWCI에서는 2일차에 패뷸러스를 투입하고 동남아의 사이공 조커스에게 1패를 기록했지만 3일차에 탈드린의 11/1/7 에코 초하드 캐리로 전승을 달리던 하드 랜덤을 격침시킨 데 이어 덤블도지가 엘리스 서폿을 꼴픽해서 말리던 남미와의 경기도 나루의 아지르를 앞세워 뒤집어내며 동남아, CIS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풀 리그 마지막 날 INTZ에게 덤블도지의 또다시 이어진 서폿 엘리스 꼴픽과 동시에 1만 골드 관광을 당했으나 공동 1위는 지켰다. 그리고 INTZ를 이긴 하드 랜덤을 이기며 손쉽게 탑 시드를 획득.
4강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서브 탑솔러 써서 전력을 숨기기라도 했다는듯 전혀 달라진 경기력으로 사이공 조커스를 3 대 0으로 완파,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나루는 3세트 연속 노데스로 상대 미드를 압도했다. 나루의 리산드라와 르블랑이 미친 캐리력을 보여주고 LCS에서 쓰이다 사장된 서폿 뽀삐를 덤블도지가 기가 막히게 다루자 SAJ의 픽밴이 머리가 심하게 아파졌고, 3세트에는 오히려 이를 이용해 수퍼매시브의 베스트 픽인 덤블도지의 바드와 탈드린의 에코를 가져오며 상대를 또 털어먹었다.
결승에서도 하드 랜덤과의 치열한 난타전 끝에 덤블도지의 뛰어난 뽀삐 활약과 나루의 리산드라 활약, 그리고 지금까지 버스만 타던 Achuu의 뜬 금 각성에 힘입어 3:1로 시리즈를 승리하고 MSI 티켓을 따냈다. 확실히 작년 베식타스보다는 뭔가 보여줄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다만 Stomaged의 경우 그라가스 술통을 정말 잘 쓰지만 여전히 캐리형 정글러를 잘 안한다는 것이 변수.
3.2.1. 2016 Mid-Season Invitational
'''롤드컵의 브라질? MSI의 터키!'''
앞 3경기에서 스무스하게 패했으나 4번째 경기에서 북미대표 CLG를 교과서적 스노우볼링으로 관광때리고 MSI 와일드카드 첫승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초반에 집중견제를 받던 나루의 르블랑이 귀신같이 살아나 전 맵을 휘저었고 와카 결승전에서 각성한 아츄가 CLG의 구멍 스틱세이를 아주 탈탈 털어버리며 개인기량에서 터키가 북미를 압도했다. 캐리형 정글러를 못하는 것 아니냐던 Stomaged는 킨드레드로 7킬을 몰아먹고 반대로 완전히 망해버린 엑스미시의 그레이브즈를 압도. 여담으로 경기는 뽀삐가 백도어로 끝냈는데 동시에 나머지 4명이 에이스를 내고 백도어도 진행된게 함정이기는 하지만 G2에게 유럽 대표 자격을 뺏으려고 백도어를 한다는 개드립이 빵빵 터지기도 했다.
이후 터키스런 노답운영으로 초반에는 다른 지역 최강팀과 당당히 합을 맞추다가도 급속도로 폭파되어 전부 졌다. 하지만 G2전 2라운드는 압도하던 경기를 아지르 포탑끼임 버그로 재경기를 했고 안타깝게 패배했다. 이것을 그대로 버그없이 진행해서 이겼다면 진정한 유럽대표는 G2 말고 SUP라는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 진정한 유럽대표 드립은 롤드컵에서 G2와 CLG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한 ANX가 실천하게 된다...
3.2.2. MSI 이후
그런데 서머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결승에서 뜬금없이 Dark Passage에 셧아웃당했다. 문제는 Dark Passage 승리의 주역인 새 유럽인 미드정글이 나이제한에 걸려 IWCT에서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SUP 입장에서는 완전 엿먹은 꼴.
아무래도 정글 차이가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IWCI와 MSI CLG전에서 대활약한 탑솔러 Thaldrin 대신 사파 탑솔이자 기복왕인 fabfabulous를 중용하고, 베식타스 시절 어땠는지는 몰라도 돌아가서 유럽 2부에서 대삽질하고 있던 Nardeus를 불러들여 Achuu와 원딜로테를 돌리는 등 명장놀이를 해서 조직력이 저하된 것도 팀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 듯하다. 일본의 데토네이션도 정글 로테이션 돌리다 우승컵을 놓친 것을 감안하면 강감독의 폐해가 한참 뒤늦게 와일드카드 지역에 수준하락을 가져오고 있는 셈.
시즌 후 Dark Passage를 떠난 원딜러이자 터키인 중에는 제법 괜찮은 실력을 가진 Zeitnot을 영입했다. 다만 Zeitnot이 용병쿼터를 먹지 않는다는 장점을 빼면 Achuu보다 특별히 잘한다고 보기는 애매해서[6] 이것은 최소한 Achuu가 먼저 떠날 생각이었거나 아니면 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탑정글에 용병을 지를 포석이 깔린 영입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쨌든 결승전 2, 3세트에서 Caps가 나루를 이기면서 이변을 만들었지만, 근본적으로 팽팽했던 1세트를 놓치고 2, 3세트도 나루가 저항을 안한 것은 아닌 상황에서 폭파된 것은 패뷸러스와 Stomaged가 Elwind와 Xerxe에게 탈탈 털린 것이 치명적이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용병을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3.2.3. 시즌 7
개막전에 다크 패시지를 1세트부터 양학급으로 털었으나 2세트에 양학급으로 털다가 집어던지면서 무승부가 되었다. 그래도 가볍게 2연승을 달렸으나 그동안 3무를 캐던 갈락티코스에 0:2로 패하면서 1위 자리를 HWA에게 빼앗긴 상태다. 데이터를 뽑아보면 정글 강한 팀들한테 전부 말렸다. DP 상대로도 한국인 무브에게 풀어준 렝가가 정작 초반 갱킹은 제대로 못했지만 한타마다 SUP 딜러들을 지우며 팀을 멸망시켰고. 갈락티코스 역시 다른 멤버들은 수준 이하였지만 DP가 버린 EU LCS 출신의 정글러 k0u가 초반부터 Stomaged를 압도하며 게임을 말리게 만들어버렸다. 근데 그 강하다는 기준이 LCS 기준으로도 결함있는 선수들이라서... 와일드카드 우승하고 나올 정글러들은 대부분 저것보다 잘하는 것을 감안하면 리그 우승하더라도 와일드카드전 전망은 매우 어둡다.
전체적으로 한계가 명확하다. 넓게 보는 운영은 노답 수준이고 탑과 정글은 손가락은 되지만 와일드카드 수준에서도 머리가 너무 안돌아가는 선수들인데 터키가 전형적인 유럽롤 계열이라 격차 제대로 못벌리고 후반 가면 어느 듣도보도 못한 팀들 에게 져도 이상하지 않다. 원딜인 Zeitnot 역시 와일드카드전만 나가도 못믿을 원딜. 나루와 덤블도지의 원투펀치가 확실하지만 MSI와 롤드컵을 노리기에는 뭔가 모자란 로스터이다. 와일드카드 리그라는 곳이 인프라의 문제로 5대리그처럼 시즌 극초반부터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는 않는 리그지만, 당장 경기력의 문제가 아니라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봐도 TCL에는 장기적으로 기대가 되는 팀들이 없다. Lyon과 paiN처럼 당장 그럴듯한 경기력을 내고 있는 팀은 물론이고 M19나 Keyd처럼 당장은 불안하지만 맞추면 뭐가 될 것 같은 팀들조차 없다는 뜻.
그러나 이후로 k0u와 같은 정글러를 만날 일이 없기에 포풍연승으로 독주하고 있다. 사실 TCL이 이상한 의미로 평준화가 된 것이 문제인데 TCL은 개인기량 면에서는 CBLOL과 LCL을 가볍게 능가하는 와일드카드 최강 리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게 정글흉가답게 정글 평화협정 맺고 하는 라인전이 빡빡하다는 소리지 맵에 대한 영향력이나 후반캐리력이 있는 선수는 몇 없다. 그런 상황에서 자국리거와 용병을 가리지 않고 Elwind나 k0u같은 수준급 크랙들이 중위권 팀으로 흩어졌고 야심차게 만들어진 슈퍼팀 페네르바흐체는 아직 아다리가 맞지 않다 보니 나루와 덤블도지 중심으로 빠르게 초반을 휘저으며 압도적 포스를 보이는 SUP를 견제할 팀은 없다.
HWA전 1무를 추가해 10승 2무 1패를 기록한 뒤 1위를 확정하고 정반대로 꼴찌확정인 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에서 포지션 파괴를 시전해 1패를 추가하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사실 1세트는 fabfabulous가 정글로 가자 카직스로 오히려 날아다니고 나루가 레넥톤으로 탑가도 씹어먹으면서(...) 이기는 줄 알았으나 Zeitnot의 미드 빅토르가 블랙홀급의 경기력을 보이고 다들 수퍼매시브식 수퍼쓰로잉을 한 번씩 저지르며 역전패하였다. 2세트는 서브원딜 투입하고 더한 포지션 파괴로 무난히 패하였다.
이후 투박한 무뇌롤 + Zeitnot의 약점을 가리는 원딜 몰빵메타 등을 활용해 프로즌의 페네르바체와 엘윈드의 Crew를 3:1로 연이어 격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출전한 MSI에서도 브라질의 Red Canids 포함 모든 팀을 힘으로 밀어버리고 1라운드 A조 1위 달성. 하지만 자신들보다 조금이라도 강한 팀을 만나자 곧바로 눈썩 경기력을 보여주며 2, 3라운드는 아예 망해버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거의 와체폿의 폼을 보여준 덤블도지가 MSI 이후 팀을 떠난다고 한다. 더블 에이스였던 Naru의 폼이 포스트시즌과 MSI에 크게 떨어졌고 나머지 셋은 성장세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 수준이기에 덤블도지가 떠난다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진출한다는 페북 멘트를 보면 덤블도지는 이번 시즌 올라갈 대로 올라간 몸값을 바탕으로 서양 LCS로 갈 생각인 듯하다. 북미는 딜러진에 용병쿼터 우선적으로 박느라 좀 힘들고, 유럽의 경우 H2k나 바이탈리티 등 라인전 강하고 변수를 만들고 이니시도 열어줄 통통 튀는 서포터를 절실히 원할만한 팀들이 좀 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Crew에게 지난 결승전 리매치에서 아주 탈탈 털렸다. 안그래도 없던 운영이 더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난타전 와중에 한국인 용병들을 영입한 Crew는 역전각을 본 반면 수퍼매시브는 무난하게 털렸다. 덤블도지의 빈자리가 팀 전방위에 가득 느껴졌는데 우선 탑을 보면 1세트는 패뷸러스가 탑라인 집중견제로 엘윈드의 피오라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7킬을 먹었지만 7킬 제이스로 운영을 못해서 망하고 엘윈드의 피오라는 버텨가며 템둘러서 한타를 캐리했다(...) 반대로 2세트는 엘윈드의 케넨이 패뷸러스의 제이스를 멸망시켰는데 제이스는 그대로 13데스를 했고 케넨은 1:2 가볍게 역관광낼 정도로 하드캐리했다. 정글원딜이야 다 수준이 비슷하지만 Stomaged의 탐욕카정과 Zeitnot의 불안한 포지셔닝을 보완하던 덤블도지가 사라지자 둘 다 더 흔들렸고, 무엇보다 홀로 에이스 역할 해야 하는 나루가 EU LCS 단 1세트 승리 뿐인 내현의 탈론에 탈리야로 2연속 솔킬따이고 망하는 등 팀 상태가 아주 안좋다.
지난 시즌 나머지 4강권 팀인 Crew, AURORA, 페네르바체가 전부 한국용병을 질러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것에 비해 홀로 전력이 크게 다운되었으니 위기에 빠졌음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AUR과 FEN의 혈전을 보면 이러다가 4위까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도 2일차에 페네르바체를 페네르바체의 이상한 픽밴과 이상한 운영 그리고 봇라인전과 정글 차이 [7] (......)에 힘입어 압도하고 2:0 승리를 챙겼다. 여긴 3위 안이 아니라 우승해야 롤드컵 가는 리그긴 하지만, 그래도 한 숨은 돌린 것 같다.
꾸준히 선두권을 지켰으나 마지막 주를 남겨두고 오로라에 2대떡을 먹으면서 3위까지 밀릴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마지막 주에는 메카닉은 좋으나 정말 메카닉만 좋은 톨레랑트를 서브로 내리고 DP시절 Zeitnot과 호흡을 맞췄던 Rogu를 갈락티코스에서 빼왔다. Rogu가 덤블도지만큼의 변수 생성력은 없지만 Tolerant보다는 서포터가 가져야 할 안정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바 있기에 정교하지 못하면서 단단하지도 못한 쪽으로 추락하던 SUP에게 반등의 여지가 보이는 부분.
그런데 강등이 확정된 CLK전에서는 무난하게 이겼으나 갈락티코스전에서 1세트는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2세트에서는 일방적인 학살전을 신나게 즐기다가 21:8이었던 게임을 쓰로잉의 연발과 오브젝트 헌납 메타로 역전패를 당했다. 47분이나 진행됐고 최종 킬스코어는 38:26. 그래서 4강은 확정됐지만 1위 자리를 뺏기게 생겼다.
그렇게 정말로 페네르바체에게 1위를 빼앗겼다. 그리고 4강 오로라와의 경기에서 지난 4강 FEN전을 보는듯한 1세트 내주고 2세트도 밀리다가 역전한 뒤 쭉 이겨서 3:1로 이기는 시나리오를 재현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수퍼매시브의 초반 공격성에 대한 내성이 생긴 진정한 수퍼팀 페네르바체가 버티고 있었고 0:3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 종료 후 미드와 서포터를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를 모잡한다고 하는데, 미드라이너로 갱맘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5갱맘을 쿠로 코코 제끼고 최대 페이커 다음가는 미드로까지 추켜올렸던 레딧은 2년간 갱맘의 행보에 거의 X키를 눌러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팹패뷸러스-스토메이지드-자이트낫까지 강력한 메카닉을 보유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뇌는 없는 팀에 갱맘이 들어와 오더를 한다면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 트리오는 뇌만 없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메이커 기질도 없어서 (북미 2부에서조차) 수동적인 갱맘과 마이너스 시너지가 날 양면적 위험이 존재한다.
그런데 덤블도지-로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에어를 나온 눈꽃 노회종을 영입했다는 충격적 소식을 들고 왔다. 단번에 팀에 잃어버린 능동성을 보충해줄 플레이메이커이자 갱맘 이상으로 오더 보완이 가능한 눈꽃이 들어오면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체이서를 영입한 페네르바체와 2강을 다툴듯. 다만 그렇게 말하기에는 정글원딜이 롤스타전에서 정말 많이 안좋았다...
3.2.4. 시즌 8
3.2.4.1. 2018 TCL 윈터
'''TCL 윈터 시즌의 1갓'''
'''운0의 터키에서 가장 압도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팀'''
페네르바체나 로열 밴딧츠와 같은 무서운 팀들이 늘어났고 우려대로 개막전부터 페네르바체에게 초중반에 탈탈탈 털려나가면서 올해 힘들겠구나 싶었으나... 페네르바체가 무브가 빠진 악영향인지 뇌정지 발동하고 갱맘의 제라스가 하드캐리(?)하면서 역전승했다. 이 여파인지 쭉 양학하며 2주간 무패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다만 터키가 단판제를 4바퀴 돌리는데 어쨌든 FEN과 RBE가 워낙 무서운 팀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다전제를 보다 장기적으로 준비하며 팀의 기초체력을 향상시켜야 할듯. 특히 북미 쪽에서는 갱맘이 시즌 초반에 운영을 주입하고 뉴메타를 선도하며 질주하다가 시즌 중후반에 힘이 빠지는 경향을 1부에서도 2부에서도 많이 목격했기에 신뢰도가 썩 높지 않은 편인 듯하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무려 9연승을 달성했다. 이쯤되면 터키의 슈퍼팀이라고 해도 될 정도. 터키리그를 보는 팬들의 말로는 갱맘과 눈꽃의 기량이 터키 기준으로 압도적인 덕분에, 최상급은 아니여도 상급은 되는 나머지 현지인들이 도와주면 초반은 다소 약해도 운영과 한타로 다 때려잡는게 가능했다고.
2월 11일 Galakticos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개막 후 10연승을 기록해 독주체재를 굳혀가고있다. 시즌 초반 3강으로 분류되었던 로얄 벤디츠와 페네르바체가 동시에 연패를 겪는 등 주춤하여 2위인 로얄 벤디츠와의 경기 차이는 3게임까지 벌어진 상황, 지금 폼을 시즌 후반까지 유지한다면 윈터 시즌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힐것이다.
2월 20일 Dark Passage와의 경기에서 갱맘과 펩패뷸러스의 활약으로 16연승 행진을 이어가는데에 성공했다. 16연승후 갱맘의 인터뷰에 의하면 유럽 LCS 팀들과 스크림을 많이 하는데 승률이 90% 가까이 나온다고 한다. 갬빗도 LCS 급이라고 설레발치다 작년 롤드컵에서 망한걸 감안하면 의미를 부여할 만한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Team AURORA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했다. 다만 경기력은 약간 아쉬운 편이었는데 여전히 운영은 압도적이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부각되었던 과도한 눈꽃 의존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과제로 남았다. 눈꽃은 져야 하는 상성에서 킬각을 봐서 킬을 내고 봇라인 구도를 뒤집어버리고 로밍과 한타에서 하드캐리하는 등 덤블도지를 넘는 터체폿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리고 우승하였다. 1, 2세트 모두 눈꽃의 하드캐리로 이겼고 3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했지만, 4세트에 갱맘이 셉티드 상대로 비장의 카드 고속연사포 트페로 하드캐리하면서 눈꽃원맨팀의 오명을 벗으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2.4.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불안하던 정글과 아무 상관 없이 쉽게 돌파한 1라운드'''
'''그러나 갱맘의 역캐리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하다'''
1라운드는 스토메이지드의 예능과 갱맘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양날개에서 압도하였다. 바텀은 신성불가침의 폼을 보여줬고 탑의 fabfabulous도 이전까지의 국제대회보다 한결 기복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현지인들이 눈꽃 버프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2라운드에 EVOS와 진검승부에서 스토메이지드가 꾸준히 닌자화된 가운데 갱맘이 괜히 베트남 미드 찍어누르려고 정글케어를 요구해서 정글을 더 말리게 만든다거나, 그리 해서 솔로킬을 따내놓고 더 압도하려다가 게임을 던져버리는 등 망해버렸다. 탑도 1년간 눈부시게 성장해서 돌아온 스타크에 밀리고, 그나마 바텀을 압도하려 했지만 상대 서포터인 RonOP가 분전해서 CS 차이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잘 무너지지는 않았다.
자국리그를 압도하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지적되었지만, SUP의 문제점은 정글미드의 개인기량과 여기서 오는 국지적 불안정성이다. 눈꽃 캐리 없이는 어설픈 교전이나 한타 설계, 강하지 않은 미드 라인전이나 정글의 단독 행동력 등을 전부 눈꽃의 능력으로 커버해왔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팀을 만났을 때 뭐가 어긋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셈. 보통 스프링 우승을 한 팀이 서머에 더 발전하는 경우도 있고 정체하다가 치고 올라오는 팀들에게 무너지는 경우도 있는데, 18년 수퍼매시브는 선수를 바꾸지 않는 이상 서머에 더 발전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기 찜찜한 면이 있을듯.
3.2.4.3. 2018 TCL 서머
'''점점 피어나는 2017 스프링 2라운드 암흑기 대퍼팀의 향기'''
'''하지만 돌고돌아 그 챔피언으로 각성한 갱맘의 힘으로 연속 우승에 성공'''
결론부터 말하면 3주가 지난 시점 단독 1위로 순항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로열 밴딧츠에 1패씩 당하긴 했지만 저들이 패가 더 많다. 메카닉이 뛰어난 편인 페네르바체와 유스크루는 자멸하는 중이고, 2위권에서 수퍼매시브를 추격하는 HWA와 로열 밴딧츠는 개개인 기량 총합이 SUP보다도 더 애매한 느낌이 있음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꽤 낙관적. 하지만 어정쩡한 한국 용병들을 많이 퇴출하고 특급 or 오더형 한국 용병 & 가성비형 유럽 용병 체제가 정립되면서 전반적인 터키 개인기량은 더 향상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SUP의 약점은 더 자주 노출되고 있다.
여러모로 2018 Rift Rivals가 중간평가의 기점 및 향후 발전 방향 선정에 참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RR 호성적을 거두고 와서 정통 원딜 메타가 부활하면서 역으로 자국 리그에서 영 좋지 않다. 2라운드 종료 시점까지는 페네르바체가 슬럼프였고 수퍼매시브가 잘나갔지만 3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정반대다. 페네르바체가 저그스팅을 벤치에 넣으면서 살아나는 것과 다르게, 수퍼매시브는 부실한 허리가 부각되면서 스노우볼링이 흔들렸을 때의 연이은 대퍼로 1갓의 위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로열 밴딧츠에게 1위를 내줬고 후반기 전력보강을 한 TCL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경기 하나 하나가 힘겨운 상황.
6주차 마지막날부터 시작해서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에게 패배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어느새 8패를 찍어서 9패인 페네르바체랑 비빔밥하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살펴보면, RR 귀국 후 사실상 현 최약체인 '''오로라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그나마 갱맘은 메카닉은 유럽산 유망주들에 비해 부실해도 두뇌의 우위로 그럭저럭 존재감은 보여주고 있는데 , 스토메이지드는 절망적인 경기력이다. 사실상 팀에게 정글 업고 스노우볼 굴렸다 '''대퍼 or 정글 똥'''으로 초반부터 조합이 상해서 발악만 하다 결국 패배의 처절한 이지선다를 팀에게 강요하고 있다.
4라운드 첫 경기인 로얄밴디츠전에서는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갔으나 바론을 먹는 과정에서 스토메이지드가 클로저한테 암살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싸해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한타를 할 때마다 처참하게 져서 결국 9패를 찍었고, 앞에서 다크 패시지를 이긴 페네르바체가 턱 밑까지 쫓아왔다.
그래도 페네르바체에게 복수하고 오로라를 보약으로 마시는 듯 했으나, 역시 침몰하고 있는 HWA와의 대결에서 스칼렛에게 '''엑스페케'''를 당해서 패배한다. 이제 마지막주를 남겨둔 상황이고 남은 상대는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이다. 마지막주에 좋은 성적으로 2위를 확정짓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처럼 오락가락하는 상태면 전황이 영 좋지 않다...
그러나 어떻게든 근성으로 2위를 쟁취했고, 4강에서 페네르바체를 3:1로 꺾고 연속 결승 진출기록을 이어갔다. 좋은 소식은 눈꽃의 폼은 여전하다는 것과 갱맘이 프로즌을 상대로 기대보다 훨씬 나았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팀 특유의 대퍼본능도 여전하다는 것과 현지인들 폼이 전반적으로 RBE에 비교될 급은 아니라는 부분. 게다가 어쨌든 한타가 중요한 메타에서 수퍼매시브는 대퍼팀이고 로열 밴디츠는 전투에 자신감이 강하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결승전에서 로열 밴디츠를 3:1로 잡고 TCL 2연패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갱맘은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오리아나와 제라스를 꺼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캐리했다. 4세트에선 제라스로 메자이 25스택을 쌓기도.
3.2.5. 시즌 9
갱맘과 눈꽃이 나간 자리를 프로즌과 울프로 채운다는 설이 있었는데, 사실로 판명났다.
그러나 고착화된 탑정글 약세로 인해 미드/원딜/서포터가 전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는데도 터체탑 루인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천적 수준의 상성을 보여주며 준우승하고 말았다.
그런데 서머 시즌을 앞두고 루인이 페네르바체를 나가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엘윈드, 탈드린과 함께 노쇠화를 경험하고 있는 패뷸러스를 서브로 내리고도 페네르바체에게 승리하였다. 그러나 로얄 유스에 뜬금패......
로얄 유스에 뜬금패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망했다. 탑정글 세대교체 실패와 하체의 윈터만 못한 폼으로 매우 부진하다. 그 와중에 페네르바체만 2번을 잡으며 이상한 천적관계다.
결국 안그래도 애매했는데 노쇠화까지 진행중인 원래 탑정글을 다시 주전으로 올리며 승을 쌓고 있지만, 페네르바체와 로얄 유스를 꺾고 우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이미 작년에도 바텀듀오 의존도가 과도했는데, 미드 개인기량이 조금 올라갔다지만 그것보다 부정적 변화가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7연승을 해버리면서 어찌저찌 정규시즌 2위를 달성했다.
3.2.6. 시즌 10
네이밍 스폰이 붙어 Papara SuperMassive로 팀명이 변경되었다. 덤블도지가 나가고 자포네가 들어왔다.
서머에 영입한 카카오와 눈꽃 캐리라인(...)의 힘으로 우승, 롤드컵에 진출했다. MVP는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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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인 A조에 TL, MAD, LGC, INTZ와 함께 들어갔다. 첫 상대인 INTZ를 무난히 잡아내면서 기분좋게 시작했으며, 이어서 유력한 1위 후보인 MAD를 상대로 승리하며 업셋에 성공하고 2연승을 달렸다. 다음 상대인 TL까지 잡아낸다면 1위도 꿈이 아닌 상황.
하지만 TL에게 패배했고, 이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던 LGC에게도 밴픽이 꼬이고 인플레이에서의 연이은 실수로 경기를 내주면서 2승2패 조 3위로 2라운드를 거치게 되었다. 2위를 목표로 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
다음날 열린 2라운드에서 다시 MAD와 만났고, 1, 3세트에서 승리하지만 2, 4세트에서는 밴 미스와 지나치게 어려운 픽 선택, 인게임에서의 실수 등으로 패배한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기어이 승리를 거두면서 '''롤 이스포츠 및 터키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리그 팀이 메이저리그 팀을 다전제에서 격파'''한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후 최후의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놓고 LCL의 UoL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UoL과의 플레이 인 최종전에서 3:0으로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4. 멤버
5. 전 멤버
- Thaldrin(Berke Demir) : 1907 Fenerbahçe Esports로 이적.
- Dumbledoge(Mustafa Kemal Gökseloğlu) : Beşiktaş e-Sports Club으로 이적.
- Naru(Koray Bıçak) : Team AURORA로 이적.
- Tolerant(Barış Çepnioğlu)
- GBM(이창석) : Royal Youth로 이적. 이후 코치로 재합류.
- SnowFlower(노회종) : kt 롤스터로 이적. 2020년 6월 15일 재영입.
- Frozen(김태일) : 2019.11.26 계약 종료.
- Wolf(이재완) : 2019.11.26 계약 종료.
- SnowFlower(노회종) : 2020.11.17 계약 종료.
- KaKAO(이병권) : 2020.11.20 계약 종료.
5.1. Achuu(Nicolaj Ellesgaard, 니콜라이 엘레스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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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인으로 팀의 유일한 용병이다. 아마 원딜이 터키에서 가장 유망주를 찾기 어려운 포지션이었던 모양. 덤블도지가 터체폿이기에 TCL에서는 브론즈가 듀오 서도 덤블도지가 다 해결해줄 수 있다는 개드립도 있었고[8] , 실제로 본인의 존재감은 강하지 않은 편. 그냥 유럽 챌린저 메카닉으로 덤블도지가 자유롭게 활동하는 동안 안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이 정규 시즌 삽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아니면 이기는 경기를 주로 초반에 터뜨려서 그런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무턴 KDA 순위는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기 내용은 괜찮은 듯.
하지만 IWCI에서는 팀원들이 안 지켜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심하게 잘리며 부진하다. 물론 팀은 그냥 탑, 미드, 정글 의 딜로 이기고 있다만. 괜히 팀이 한국 원딜러를 알아본 게 아닌 듯. 그러나 또 결승에서는 급격히 각성한 모습으로 상대 원딜러를 압도하며 팀의 MSI 진출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다.
루시안과 이즈리얼을 제외한 원딜챔프를 잘 못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뚜벅이로의 포지셔닝이 정말 좋지 않으며 특히 현 원딜 원탑인 시비르를 잘 못한다. 다만 SUP의 경우 미드 서폿 탑에 상대 밴카드가 주로 투자되기에 와일드카드 레벨에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5.2. Secaf Reis(세카프 레이스, Sercan Çevikoğlu, 세르잔 체비코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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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fabFabulous(팹패뷸러스, Asım Cihat Karakaya,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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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소아즈'''
원래 Thaldrin의 서브로 영입되었으나 현재는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탑솔러. 시즌 4 롤드컵 당시에는 다크 패시지 소속이었고 SUP 합류 전까지 시즌 5에는 갬빗 출신의 미드 라이너인 니큐, 홀리피닉스와 함께 HWA 소속이었다. 사실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규 시즌에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았고, 포스트시즌에는 승승패패를 기록해서 우승 최대 고비였던 Team AURORA와의 4강 5세트에 교체 투입되어 탑 카르마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에서도 출장. 전반적인 기량은 Thaldrin보다 뛰어난지 모르겠으나 탑 카르마, 탑 피즈 등 테크니컬하고 전투적인 챔프를 좋아하고 미드 라이너인 Naru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서 비교 우위를 갖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역시나 시즌 5 유럽서버를 챌린저로 마감한 선수이고 메카닉적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 현 메타에 맞는 탱커의 숙련도는 Thaldrin 쪽이 많이 우위인듯. 터키리그 결승에서는 붙박이로 출장했으나 IWCI에서는 예선 2경기만 출전하고 주전경쟁에서 많이 밀렸다.
하지만 오히려 MSI에서 상대적 강팀을 상대로는 이 선수가 날빌픽을 들고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의 평가는 좋게 주긴 힘들다. MSI에서도 CLG전 승리는 탈드린이 이끌었지 이 선수가 나온 것이 아니었고, 그나마 G2 2차전을 잘 끌어갔지만 엘리스 포탑버그로 도루묵. 서머시즌에 결승까지 무난히 갔지만 결승에서 상대 정글러인 Xerxe와 탑솔러 Elwind에 탈곡당하며 준우승의 원흉이 되었다. 팀이 1강에 등극한 스프링 시즌에도 DP의 자멸 덕분에 잘나가고 있지만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피드백이 좀 필요한 편. 손가락만 보면 경쟁자였던 탈드린이나 결승전에서 자신을 박살낸 엘윈드에게 밀릴 것이 없지만 셋 중 팀게임에서 가장 불안정한 선수고 이것이 압도적인 팀파워에 의해 메꿔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나루가 못수상한 베스트팀에 봇듀오와 더불어 들어갔다. 정글은 갈락티코스의 k0u, 미드는 프로즌.
하지만 덤블도지가 팀을 나간 서머시즌에 첫날부터 엘윈드에게 탈탈탈 털리며 올스타(笑)를 증명했다. 사실 1세트는 초반에 이쪽이 다이브로 터뜨렸고 2세트에는 반대로 저쪽이 갱으로 터뜨렸는데, 패뷸러스는 7킬 먹은 제이스로 대삽을 푸고 엘윈드는 CS도 못먹은 3데스 피오라로 후반 캐리를 했다. 2세트는 설명이 필요한지? 손싸움은 패뷸러스가 엘윈드나 탈드린에 밀리지 않지만 게임 이해도는 엘윈드>탈드린>=패뷸러스인 이유를 가감없이 보여준 개막전.
그래도 2018년에는 투 코리안 효과로 뒤늦게 소프트웨어를 보강하며 좋은 하드웨어가 부각되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실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정말 잘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정글이 밀리는 가운데 본인도 갱플랭크로 폭망하거나 쉔으로 삽질하는 등 현재 변방리그 최고 탑솔러 후보인 스타크와의 리턴매치에서 완패하였다. 전년도에는 자이트낫이 실속이 없는 사이 패뷸러스가 GAM과 당시 챔프폭 문제가 상당했던 스타크 상대로 득점을 했는데, 올해는 영 상황이 반대가 됐다. 그만큼 스타크가 너무 잘하기도 했고 본인도 좀 아쉬웠다.
2019년은 윈터에 터체탑 루인에 털린건 그렇다 치고 서머 시즌 결승도 5세트에 상대 탑솔러 Armut의 제이스에 탈탈탈 털리면서 정글러 스토메이지드와 함께 로얄 유스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제는 진짜 보내줘야 할 때인 듯하다.
2019년 11월 28일 SuperMassive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25일 Royal Youth에 입단했다. #
5.4. Stomaged(스토메이지드, Furkan Güngör, 푸르칸 귕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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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시브의 아쉬운 손가락'''
역시 HWA Gaming 출신의 정글러. 베식타스의 정글러였던 Theokoles를 서브로 밀어내고 이 팀의 주전을 확고히 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Theokoles보다 낫다는 것이지 평가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레딧에서 창단 당시 정글러가 Stomaged면 슈퍼 팀, 드림 팀은 좀 아니지 않냐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
SUP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은 못 보여주고 있는듯. 다른 팀의 유럽 B급 용병 정글러들이 그럭저럭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를 다루는 것과 달리 캐리형 정글러로 캐리한 경기가 없다시피 하다. Naru의 전 파트너인 Crystal도 이번 시즌 캐리형 정글러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그레이브즈 하나는 그럭저럭 꾸준히 잘한 것과도 대조적. 결국 탑미드서폿이 펼치는 화려한 슈퍼플레이에 업혀가는 경향이 강해보인다.
다만 IWCI에서는 킨드레드에 눈을 떠서 제법 괜찮은 모습이다. 그래도 킨드레드보다는 그라가스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레딧에서는 터키의 엑스미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단 롤스타전 때 소개에서 피지컬보단 팀플레이가 더 좋은 정글러라고 했으니... 다만 16년 초 SUP 창단 당시의 엑스미시라는 평가는 메카닉적인 역량은 좋으나 자체 판단력과 행동력이 모자란 병사형 정글러라는 의미였다. 17 롤스타전 와서는 터키리그 내에서 개인기량 위상이 폭락하면서 저런 미사여구가 붙은 것. 그 사이 반대급부로 팀플레이를 향상시킨 엑스미시와 달리, 16 MSI에서 카정자살 겁나게 해대던 그 수준에서 별로 향상된 요소가 없다.
그러나 서머 결승전에서는 Dark Passage의 새파란 신인 정글러에게 털리며 셧아웃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
눈꽃과 갱맘의 영입 후에도 가장 발전이 없는 멤버. 극단적으로는 이미 2부딱이 된 크리스탈이나 Crew의 모히토보다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부정적 의견이 있었다. 그만큼 애매한 성장력과 애매한 두뇌로 가끔 터지는 로또갱킹 빼면 장점이 별로 없이 묻어간다. 그리고 MSI 1라운드 풀리그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2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베트남을 만나 망했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덜 망하는 가운데 3세트부터 갱맘이 더 망해서 묻혔다.
서머에는 터키 토종 신예 클로저, 유럽 신예 스테판, 유럽 퇴물 키레이, 한국 중고신예(?) 새비지, 한국 노장 저니맨 무브 등에게 골고루 털리거나 밀리면서 수퍼매시브가 1갓 칭호를 잃어버리게 된 가장 큰 원흉이다. 물론 스토메이지드라는 거대한 약점이 드러나지 않게 만들었던 스프링 SUP의 운영 우위나 날개 개인기량 우위가 서서히 퇴색되면서 서머 중반을 기점으로 정글 약점과 한타 약점이 모두 패배로 환산되는 것도 맞다.
5.5. Dumbledoge(덤블도지, Mustafa Kemal Gökseloğlu, 무스타파 케말 괴크셀로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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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매드라이프라고 불러도 무방한 존재. 간단히 말해서 프로즌의 등장 전까지만 해도 터키 리그는 다크 패시지가 우승하거나 아니면 이 선수가 소속된 팀이 우승했다. 메카닉이 매우 뛰어나며, 팀의 미드가 못 나오자 땜빵으로 미드 알바를 뛸 정도로 메카닉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래서 변수 생성력이 뛰어난 챔프를 매우 선호한다. 바드가 고인이던 시절 바드를 픽했을 정도.
베식타스 시절에는 애매한 용병 딜러들과 못하는 정글을 데리고도 서포터가 팀을 우승시켰을 정도의 능력자. 메카닉에 의존하는 슈퍼 플레이형 서포터야 한국에 매라 말고도 꽤 많지만 이렇게 서포터가 리그를 지배했다는 것은 전성기의 매라 말고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 라인전부터 로밍 한타까지 본인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먹는 서포터라 볼 수 있다. 롤 선진국에서도 바드가 대세화되자 본인도 신나게 써먹고 있다. SUP 초기에는 나루와의 게임 내적 불협화음이 있어 보였으나 현재는 많이 해결된 상황.
이 선수의 특징은 전성기 고수페퍼급 캐리형 서포팅인데 바드 장인이고 바드를 밴당하면 서폿 뽀삐를 꺼내들어 한타 궁 대박과 벽꿍을 이용한 로밍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바드와 뽀삐를 밴당하면 정석 서포팅에 있어서 상당히 무력하고, 엘리스 서폿을 해서 상대에게 골드 갖다바치는 트롤을 하기도 해서 의외로 쉽게 무너질지도 모른다.
MSI 초반에는 뽀삐 픽해서 대차게 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4경기째인 CLG전에 바드를 픽하더니 신들린 스킬활용으로 하드캐리하며 TSM 서포터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겠느냐는 개드립이 빵빵 터졌다.
다만 수비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서포트 챔프를 전허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이 선수의 커다란 단점으로, 2016 IWCA에서 카르마 픽하고 평소의 무시무시한 캐리력은 간데없이 인간와드화가 되며 동남아를 결승과 롤스타전으로 보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9] 현재 덤블도지보다 와일드카드에서 더 뛰어난 서포터라 볼 수 있는 ANX의 리크릿도 카르마를 픽하지 못해 롤드컵 8강을 말아먹은 것을 보면 극복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러나 시즌 7에는 언급한 카르마를 포함해 원딜 지키는 챔프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Zeitnot의 처참한 포지셔닝을 홀로 다 막아주는 기적을 선보였다. 리크릿과는 반대 방향으로 확실하게 클래스업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팀과 이별하길래 다들 LCS 쯤은 갈 줄 알았으나 LCS 취직에 실패했는지 2부리그 팀으로 들어갔고, 팀은 준우승을 했다. 참고로 이때 파트너였던 원딜러가 바로 2018 스프링 H2k 돌풍을 이끄는 Sheriff다.
그렇게 1부리그에 화려히 복귀해서 한국인 미드정글과 함께 터체폿에 복귀해야 했으나, 갑자기 LCK 서포터인 눈꽃이 등장하는 바람에 SUP를 제외한 모든 팀을 씹어먹다가도 눈꽃 앞에는 작아지는 모습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트위터로 눈꽃의 MSI 선전을 응원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인성 및 프로의식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머는 말랑을 잃은 것이 아쉽지만 억제기 홀리피닉스에게서 해방되면서 활동이 자유로워져서 다른 터키 팀원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6.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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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머 시즌 HWA의 전반기 돌풍을 이끌며 부각된 탑솔러. 하지만 그 무력이 브로큰 블레이드처럼 상위리그인 LCS까지 씹어먹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전성기인 시즌 6~7의 엘윈드처럼 공수밸런스가 완벽한 것도 아니다. 결국 HWA의 후반기만 해도 분석이 되어 페이스가 하강하였고 팀의 에이스 자리는 당시 특이하게 메타가 자신에게 맞았던 장인어른형 미드 스칼렛에게 넘어갔었다.
결국 로열 유스 이적 후에도 전임자인 BB만큼의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서머에는 루인 대신 들어온 운타라의 케넨에 탈탈 털리고 현지 팬들에게 리폿감이라고 조롱당하면서, 운타라에게 대 로치전 천하장사 뽀삐 이후 3년만의 프로 1부리그 하드캐리를 선물해주었다.
그 이후로는 정신차렸는지 그냥저냥 무난하게 하고 있는 중...이지만 레넥톤으로 이렐리아에게 지는 등 아직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결승전에서 팹패뷸러스를 털어버리고 우승하여 세대교체에 성공했다.
2019년 12월 13일 Royal Youth를 떠나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
2020 롤드컵을 보면 한국 용병 및 코치진의 육성효과인지 메카닉 대비 형편없던 판단력이나 게임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 진지하게 북미-유럽 진출이 가능한 탑솔러로 거론될 정도. 플레이인 조별경기에서는 말그대로 캐리하는 탑을 제대로 보여줬으며, 다전제에서 MAD의 오로메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탈탈 털어먹고 메이저 지역 최초 플레이-인 광탈의 주역이 됐다.
다만 UoL과의 5전제는 상성 대비 좋은 라인전을 보여주고 2세트 절묘한 정글 개입으로 아나나식의 그레이브즈를 멸망시키는 슈퍼플레이까지 보여줬음에도 딜러 차이와 교전 합 차이를 보여주며 셧아웃당했다.
롤드컵에서의 맹활약 이후 자신의 손으로 광탈시켰던 MAD Lions의 새 탑 라이너로 합류, LEC 무대에 진출하게 되었다.
5.7.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
2018년 9월 9일 트위터를 통해 ERL 참가팀인 Diabolus Esports를 떠난것을 밝혔다. 이후 11월 28일 1907 Fenerbahçe Espor에 입단했다. #
2019년 12월 17일 1907 Fenerbahçe Espor를 떠나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
코치인 갱맘의 호언장담에 의하면 페네르바체 시절과 달리 본인이 하나하나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기 때문에 기량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이에 걸맞게 훨씬 좋아진 팀플레이로 롤드컵에서 팀의 초반 2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플레이메이킹이 안되고 챔프폭이 좁은 미드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LGC에게 덜미를 잡히더니, MAD전에서도 휴머노이드 2밴부터 시작해 5밴까지 때리는 참사 끝에 간신히 팀 버스를 탔고 UoL전에서 노만즈에게 완패하며 팀 셧아웃의 주 원인으로 지목당했다.
5.8. Zeitnot(자이트낫, Berkay Aşıkuzun, 베르카이 아슈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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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즌 눈꽃의 영입을 바탕으로 부정할 수 없는 터체원이자 메이저지역 원딜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유하게 된 선수'''
팀의 원딜러. HWA Gaming의 원딜러였으며, Dark Passage가 그 유명한 HolyPhoenix를 한 시즌간 방출했다가 재영입한 뒤 그래도 안되겠어서 사실상 맞트레이드에 가깝게 둘이 팀을 바꾸게 된다. 어마어마한 쓰로잉으로 유명한 HP와 달리 매우 안정적인 포지셔닝을 가진 원딜러다. 반대급부로 화려함은 홀리피닉스보다 약간 떨어지는 편. DP에서 2년간 우수한 TCL 커리어를 쌓았으나 와일드카드전만 되면 롤챔스 2라운드의 파일럿이 떠오르는 절망적일 정도로 쫄보스런 딜링능력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2년간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뚫고 국제대회에 나온 경험은 0회인 선수. IWCQ 내내 라인전만 버티지 원거리 딜러에게 요구되는 한타에서의 역할을 거의 해내지를 못했고, 2016 올스타전에서도 이즈리얼을 잡고 롤드컵 선발전의 파일럿 이즈리얼이 떠오를 정도로 후반에 어이없이 사망하며 동남아를 결승과 롤스타전으로 보내준 일등공신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어쨌든 소프트웨어는 HP와 다른 의미로 매우 구리지만(...) 와일드카드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메카닉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분명 가치는 있는 원거리 딜러임에 틀림없다. 당장 유럽에서 어느 정도 레벨의 원딜 선수들이 터키를 포함한 와일드카드로 돈벌러 가는지만 보아도 와일드카드에 얼마나 사람구실에 근접하는 원딜조차 귀한지 답이 나온다.
IEM 경기도 예선에 참가하지 않아서 의문이었는데 DP를 떠나 SUP로 이적했다. 나루에 이어 2호.
물론 터키리그에서의 위상과 퍼포먼스가 마치 롤챔스의 파일럿에 비교될만 하다는 것이지 직접적인 비교는 파일럿에게 모욕이다. 뛰는 리그가 다르고 상대 이니시에이터들의 수준이 다르다. 당장 Zeitnot보다 와일드카드 레벨에서 메카닉은 좀 모자라도 딜은 좀 더 잘넣던 micaO가 롤드컵에 가니 최악의 원딜이 된 것만 봐도 와일드카드 원딜러들의 전반적인 수준은 낮다고 보아야 한다. 터키리그에서는 먹어주지만 와일드카드전만 나와도 고전하는데 실질적인 클래스 차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그런데 2018년 파일럿이 LCK에서 재평가받고 있는 것처럼 자이트낫도 탈 IWC급 서포터인 눈꽃의 영입으로 많이 각성하면서, 평가가 상당히 많이 상승하였다. MSI에서 탈락하던 순간에도 미드정글이 폭망하고 탑도 전년도와 달리 밀렸지만 자이트낫은 슬레이에게 전년도와 달리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2020 롤드컵에서도 MAD와의 5전제에서 상대 카르지의 좁은 챔프폭을 공략해 5세트 케이틀린으로 MAD를 싹 쓸어담는 등 어느 정도 클래스를 보여줬으나, 노쇠화의 징후가 감지되었다. 너프된 아펠리오스를 무리하게 꺼냈다가 호주 바위게로 악명높은 Raes의 이즈리얼 하드캐리를 지켜보는 모습이 우려를 샀는데, 결국 UoL전에서 상대 원딜 가제트의 기상천외한 픽에 말리면서 은퇴 무대를 마무리하였다.
아이디가 매우 기괴한데 뒤의 not은 영단어 노토리어스의 줄임말인 모양. 그렇다면 앞의 Zeit는 독일어로 시간이라는 뜻이기는 한데(...) 이렇게 되면 일단 이론적으로는 독일어 "차이트" + 영어 "놋"에 가깝다. 하지만 공식 발음은 자이트낫이라고 하며, 보통 발음이 줄여져서 싸잇낫이나 자잇낫 정도로 들린다. 그에 비해서 한국 해설진은 보통 제이낫이라고 부른다.
[1] 2020년 이전의 우승 기록들은 모두 SuperMassive eSports 시절 달성한 것이다.[2] 1907 Fenerbahçe Espor[3] BAUSuperMassive eSports, Royal Bandits, YouthCrew Esports[4] 이전 시즌에도 아윌도미네이트가 스크림 해보고 칭찬한 적이 있다.[5] 원딜러에 형제 팀의 강자였던 Zerost를 데려오고 정글 서폿에는 스베누 코리안 듀오를 데려오면서 운영과 개인 기량을 아주 적절히 보강했다.[6] Achuu는 스틱세이 참교육으로 유명한 반면 Zeitnot은 국제전에서 무력했다. DP 자체가 위의 3명(Elwind, Xerxe, Caps)이 캐리하는 팀이기도 했고.[7] 오히려 무브는 전날에는 미시적인 플레이는 좋지 않았으나 운영이 좋았는데 이날은 Zeitnot을 인섹킥으로 자르다가도 뭔가 스스로 말렸다...[8] 다만 이건 중의적인데 그만큼 TCL에서 덤블도지의 위상이 절대적이기도 하지만 TCL 원딜수준도 낮다는 뜻이다.[9] RonOP는 저 브랜드 서폿을 롤스타전 LMS 상대로 또 꺼냈지만 그때는 게임 완전 터져서 툭 치면 억 하고 죽을 정도로 털렸다.